경북도, 정부·경찰과 방역실태 합동점검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정부합동으로 지역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을 점검하고 64건을 현장 시정조치했다.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위반한 업소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유흥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실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와 정부.경찰의 도내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 합동 점검[사진=경북도] 2021.05.30 nulcheon@newspim.com |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4~26일까지 3일간 행정안전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15개 시·군, 경찰서 등 6개반 47명 규모의 정부합동 방역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유흥시설 219곳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 ▷동시간대 이용가능 인원 게시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이용 여부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 준수 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점검결과 전반적으로 도내 유흥시설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유흥시설의 환기시간 게시 미흡 등 경미한 사항 64건에 대해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했다.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자율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고 있는 유흥시설 영업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설 이용자들도 가족과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마스크착용과 손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관리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준수에 적극 협조와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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