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백신 1차 접종률, 전 국민 10% 달성…추진단 "6월 접종대상 더 확대될 것"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20:23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20:23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루 동안 57만 3000여명이 접종 완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 91일 만에 전 국민의 10%가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8일 "오늘 17시 기준으로 전 국민 10%를 초과하는 520만 4000여 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루 동안 57만 3000여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1차 접종 인원이 51만 3000여명, 2차 접종자가 5만 9000여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05.14 yooksa@newspim.com

특히 27일부터 시작된 65~74세 연령대 위탁의료기관 접종 이틀 만에 100만명 이상이 백신을 투여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추진단은 "접종률 증가와 함께 이를 뒷받침 할 백신 도입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현 추세대로 차질없이 접종 진행하여 6월 말까지 1300만 명 접종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이 공여하기로 한 국군 장병 약 55만명을 위한 백신 물량도 조만간 국내에 도입될 예정으로, 추진단은 6월 접종 대상이 계획보다 확대될 것이라 내다봤다.

추진단은 "전 국민 10% 예방접종 달성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 국민의 보호막이 한층 두터워진 것을 의미하며 고령층에서는 이를 입증하듯 중증화율 모두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라고 강조했으며 "해외사례에서도 1회 이상 예방 접종률이 약 50% 이상인 이스라엘, 영국, 미국에서 확진자 발생이 뚜렷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진단은 국내 60세 이상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차 접종 뒤 2주가 지난 뒤 코로나 감염 예방효과는 89.5%, 사망예방효과는 100%, 확진되더라도 가족 내 2차 전파를 막는 예방효과도 45.2%로 드러났다.

추진단은 이를 통해 60세 이상 고연령대가 최우선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함을 강조했으며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6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므로 원하시는 시간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편하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서둘러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