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계룡시는 충남도에서 시행하는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기후위기 안심마을은 면·동의 경로당(마을회관) 등 공용으로 사용하는 시설을 무더위와 한파를 피하면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2021.05.28 kohhun@newspim.com |
계룡에서는 두마면과 금암동 시설 15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더위를 피하기 위한 쿨루프 시공, 노후 보일러 교체 및 배관 청소,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창문 단열필름 시공,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및 필터 청소, 마을 주민 에너지 절약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등이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로당이 폭염과 혹한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 경로당(마을회관)을 안심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는 자체예산을 확보해 엄사면과 신도안면 21개소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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