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2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631명으로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동래구 한 중학교 학생 중 확진자 1명이 확인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290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해당 학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가족 3명도 양성판정으로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3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전날 조사를 진행했던 금정구 고등학교에서는 장기 결석 학생 등을 제외한 접촉자 817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양산 유흥시설 집단발생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1주간 확진자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12명이 확진되어 직전 1주간 확진자 143명에 비해 31명이 감소했다"면서 "신규 집단발생 건수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15명, 퇴원 5292명, 사망 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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