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가졌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원 지사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 투자자로 직접 뛰어들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부처님 오신 날이었던 지난 19일 100만원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클레이튼, 썸싱 등 4개 가상화폐를 분할 매수했고 5일 만에 원금 100만원이 72만원으로 줄었들면서 속 쓰렸던 사연도 털어놨다.
원 지사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광풍 현상과 관련, 특히 2030 젊은세대의 투자가 많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공감과 안쓰러움 등을 보이면서 정부에 제도적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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