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층 규모 공동주택 405가구 구성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아파트의 재건축 건축계획안이 서울시 최종 문턱을 통과했다.
[서울=뉴스핌] 송파구 가락상아1차아파트 위치도[사진=서울시] 유명환 기자 = 2021.05.28 ymh7536@newspim.com |
서울시는 25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송파구 오금동 166번지 일대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재건축으로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 공동주택 405가구(임대 63가구, 분양 34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1431.88㎡)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 부지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에 가깝고 오금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교통·자연환경이 우수하며, 송파도서관과 개롱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 여건이 좋은 지역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번 건축안은 동서남북 모든 면에서 출입할 수 있고 시민들 누구나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는 중앙광장과 광장에서 지하 커뮤니티시설로 곧바로 연결되는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활동이 입체적으로 이뤄지는 열린 단지로 계획했다.
또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를 적용해 세대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수요 변화에 맞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소형주택도 임대와 분양 세대수를 동일하게 하고 형태·마감재도 똑같이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추구한다.
이 사업은 올해 11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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