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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 카오스와 과학 대중화 위해 손 잡다

기사입력 : 2021년05월27일 15:17

최종수정 : 2021년05월27일 15:17

7월 최기운 IBS 순수물리이론 연구단장 강연 개시
유튜브 온라인 강연 통해 대중에 과학 풀어 설명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오는 7월부터 기초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석학 강연이 시작된다. 기초연과 교육 재단법인 카오스가 손을 맞잡고 과학 대중화에 팔을 걷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재단법인 카오스(KAOS)와 지난 26일 오후께 서울 카오스재단에서 과학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BS와 카오스 재단은 공개 강연, 지식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 기획‧운영하며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 정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공유하며 협력한다.

기초과학연구원과 재단법인 카오스가 기초과학 지식 확산을 위해 지난 26일 MOU를 맺었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2021.05.27 biggerthanseoul@newspim.com

먼저 오는 7월 '기초과학 석학 강연' 온라인 개최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기초과학 석학 강연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자가 연구현장의 과정과 성과를 대중에게 직접 설명하고 알리는 과학적 의사소통의 장이다.

7월 7일 오후 8시 최기운 IBS 순수물리이론 연구단장이 '우주와 기본입자'를 주제로, 14일 오후 8시 천진우 IBS 나노의학 연구단장이 '코로나에서 뇌과학까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온라인 강연은 카오스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하반기에는 IBS 연구단장 3인이 강연 및 대담을 하는 오프라인 행사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이기형 카오스 이사장은 "과학의 최전선을 이끄는 최고 지성들이 과학 대중화 무대에 이름을 올리게 된 만큼, 이번 협약이 과학콘텐츠 활성화에 든든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모든 과학은 호기심에 의해 발전해왔고 IBS는 과학자와의 자유로운 소통이라는 특별한 계기를 만들어 대중에게 '호기심'이라는 불쏘시개를 넣어주려 한다"며 "카오스 재단의 인프라와 IBS의 연구진이 어우러지면 이 과정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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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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