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최기운 IBS 순수물리이론 연구단장 강연 개시
유튜브 온라인 강연 통해 대중에 과학 풀어 설명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오는 7월부터 기초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석학 강연이 시작된다. 기초연과 교육 재단법인 카오스가 손을 맞잡고 과학 대중화에 팔을 걷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재단법인 카오스(KAOS)와 지난 26일 오후께 서울 카오스재단에서 과학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BS와 카오스 재단은 공개 강연, 지식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 기획‧운영하며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 정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공유하며 협력한다.
기초과학연구원과 재단법인 카오스가 기초과학 지식 확산을 위해 지난 26일 MOU를 맺었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2021.05.27 biggerthanseoul@newspim.com |
먼저 오는 7월 '기초과학 석학 강연' 온라인 개최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기초과학 석학 강연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자가 연구현장의 과정과 성과를 대중에게 직접 설명하고 알리는 과학적 의사소통의 장이다.
7월 7일 오후 8시 최기운 IBS 순수물리이론 연구단장이 '우주와 기본입자'를 주제로, 14일 오후 8시 천진우 IBS 나노의학 연구단장이 '코로나에서 뇌과학까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온라인 강연은 카오스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하반기에는 IBS 연구단장 3인이 강연 및 대담을 하는 오프라인 행사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이기형 카오스 이사장은 "과학의 최전선을 이끄는 최고 지성들이 과학 대중화 무대에 이름을 올리게 된 만큼, 이번 협약이 과학콘텐츠 활성화에 든든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모든 과학은 호기심에 의해 발전해왔고 IBS는 과학자와의 자유로운 소통이라는 특별한 계기를 만들어 대중에게 '호기심'이라는 불쏘시개를 넣어주려 한다"며 "카오스 재단의 인프라와 IBS의 연구진이 어우러지면 이 과정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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