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국내 승용차 수출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2025년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와 5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쉐보레는 3년 연속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두 모델을 수출 상위 5위권에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5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2023년 출시 이후 꾸준한 글로벌 수요를 이어가며 지난해 총 29만6658대가 해외 시장에서 판매돼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엔트리급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소형 SUV'에서 추천 톱3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만 26만4855대가 판매되며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약 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 기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누적 해외 판매량은 80만대를 넘어섰다.
라인업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쉐보레는 지난 3월 4일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트림에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을 새롭게 추가하며 외관 디자인 차별화를 강화했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며 수출 상위권에 올랐다.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총 15만568대를 판매해 국내 승용차 수출 5위를 기록했다.
2019년 글로벌 수출을 시작한 트레일블레이저는 2025년까지 누적 해외 판매량 약 98만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높은 차체 비율을 바탕으로 SUV 특유의 존재감을 강조한 모델이다. 넉넉한 적재 공간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갖췄으며 RS와 ACTIV 등 트림을 통해 도심형과 아웃도어 지향 고객을 모두 겨냥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또한 쉐보레는 지난 2월 2026년형 모델에 프리미어 트림 기반의 디자인 패키지 모델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을 추가하며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