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공직자 간 입장과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일일 부서장 체험의 날'을 시범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과장 회의에 7급 이하 직원이 부서장으로 참석해 업무추진에 대한 보고와 협의를 주도하고 회의 내용을 부서에 전달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26일 첫 회의를 했고 향후 매월 1회 참석자를 바꿔가며 모든 부서 내 7급 이하 직원이 부서장 역할을 체험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대전교육청은 직장 내 역할 바꾸기로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상호 역할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광열 대전교육청 기획국장은 "직장 내 역할 바꾸기를 통해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정부 혁신의 핵심가치인 소통·협력의 직장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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