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눈에 보는 이슈] 이준석 돌풍에 정세균 '장유유서' 논란…'세대교체 vs 경륜' 충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세균 "변화 긍정적으로 보지만 대선 관리 간단치 않다"
장유유서 발언에 與 박용진 "꼰대정당 낙인 찍힐까 걱정"
정치권 세대교체 돌풍에 반격...당권구도 따라 대세될수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의 돌풍이 이어지면서 정치권에 '경륜'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여권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장유유서' 발언으로 정치권은 전날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25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이준석 바람에 대해 "장유유서라는 문화가 있다"며 "변화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지만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해 논란이 커졌다.

이준석 후보의 바람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보면 신세대를 받아들이고 변화를 수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선관리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면서 "당력을 하나로 집중시켜야 되는데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문화가 있지 않나. 장유유서, 이런 문화도 있다"고 해 경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전 최고위원 leehs@newspim.com

이 후보는 즉각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가 말하는 공정한 경쟁이라는 것은 시험 과목에서 장유유서를 빼자는 것"이라며 "그것이 시험 과목에 들어있으면 젊은 세대를 배제하고 시작한다"고 반박했다.

이후 논란은 확산됐다. 여권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SNS에 "'40대 기수론'의 정당인 우리 민주당이 어쩌다가 장유유서를 말하는 정당이 되었나"라며 "젊은 사람의 도전과 새바람을 독려해야 할 시점에 장유유서, 경륜이라 말로 오히려 젊은 사람들이 도전에 머뭇거리게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자칫 변화를 거부하는 정당, 꼰대정당으로 낙인 찍힐까 걱정스럽다"며 "민주당은 지금 '장유유서'와 '경륜'보다 '환골탈태'와 '도전'이라는 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역시 "정 전 총리의 제살 깎아먹기요 이준석 후보 띄워주기 밖에 안 된다"며 "장유유서 운운하며 젊은 정치인을 깎아내리는 정치가 과연 청년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남의 당 선거에 예의없게 참견하는 꼰대 어르신"이라며 "케케묵은 꼰대의 냄새가 난다. 더불어 민주주의를 하겠다는 정당이 언제부터 나이를 따졌나"라며 직격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 mironj19@newspim.com

그러나 경륜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홍준표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 등 초선 돌풍을 겨냥해 "한 때 지나가는 바람"이라며 "대선을 불과 10개월 앞둔 이 중차대한 시점에 또 다시 실험 정당이 될 수는 없다"고 우려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역시 "19살 더 많은 필 미켈슨이 브룩스 캡카보다 드라이버 거리를 더 내면서 PGA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령 우승했다"며 "경륜이 패기를 이겼다. 노장들아 기죽지 마라"고 경륜을 내세웠다.

이같은 논란은 이준석 후보로 대표되는 정치권의 세대교체 이슈 공방이기도 하다. 과거 정치 불신이 '박찬종', '문국현', '안철수', '반기문' 등 기존 정치권 외의 인물에게 기대를 주는 방식으로 표출됐다면 대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는 세대교체 이슈가 끓어오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 당 대표, 그것도 대선을 관리하는 당 대표로 청년인 이준석 후보자가 당선된다면 세대교체는 대세가 될 가능성도 있다. '장유유서' 발언 논란에 이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