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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이슈] 이준석 돌풍에 정세균 '장유유서' 논란…'세대교체 vs 경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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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변화 긍정적으로 보지만 대선 관리 간단치 않다"
장유유서 발언에 與 박용진 "꼰대정당 낙인 찍힐까 걱정"
정치권 세대교체 돌풍에 반격...당권구도 따라 대세될수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의 돌풍이 이어지면서 정치권에 '경륜'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여권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장유유서' 발언으로 정치권은 전날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25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이준석 바람에 대해 "장유유서라는 문화가 있다"며 "변화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지만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해 논란이 커졌다.

이준석 후보의 바람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보면 신세대를 받아들이고 변화를 수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선관리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면서 "당력을 하나로 집중시켜야 되는데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문화가 있지 않나. 장유유서, 이런 문화도 있다"고 해 경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전 최고위원 leehs@newspim.com

이 후보는 즉각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가 말하는 공정한 경쟁이라는 것은 시험 과목에서 장유유서를 빼자는 것"이라며 "그것이 시험 과목에 들어있으면 젊은 세대를 배제하고 시작한다"고 반박했다.

이후 논란은 확산됐다. 여권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SNS에 "'40대 기수론'의 정당인 우리 민주당이 어쩌다가 장유유서를 말하는 정당이 되었나"라며 "젊은 사람의 도전과 새바람을 독려해야 할 시점에 장유유서, 경륜이라 말로 오히려 젊은 사람들이 도전에 머뭇거리게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자칫 변화를 거부하는 정당, 꼰대정당으로 낙인 찍힐까 걱정스럽다"며 "민주당은 지금 '장유유서'와 '경륜'보다 '환골탈태'와 '도전'이라는 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역시 "정 전 총리의 제살 깎아먹기요 이준석 후보 띄워주기 밖에 안 된다"며 "장유유서 운운하며 젊은 정치인을 깎아내리는 정치가 과연 청년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남의 당 선거에 예의없게 참견하는 꼰대 어르신"이라며 "케케묵은 꼰대의 냄새가 난다. 더불어 민주주의를 하겠다는 정당이 언제부터 나이를 따졌나"라며 직격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 mironj19@newspim.com

그러나 경륜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홍준표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 등 초선 돌풍을 겨냥해 "한 때 지나가는 바람"이라며 "대선을 불과 10개월 앞둔 이 중차대한 시점에 또 다시 실험 정당이 될 수는 없다"고 우려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역시 "19살 더 많은 필 미켈슨이 브룩스 캡카보다 드라이버 거리를 더 내면서 PGA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령 우승했다"며 "경륜이 패기를 이겼다. 노장들아 기죽지 마라"고 경륜을 내세웠다.

이같은 논란은 이준석 후보로 대표되는 정치권의 세대교체 이슈 공방이기도 하다. 과거 정치 불신이 '박찬종', '문국현', '안철수', '반기문' 등 기존 정치권 외의 인물에게 기대를 주는 방식으로 표출됐다면 대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는 세대교체 이슈가 끓어오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 당 대표, 그것도 대선을 관리하는 당 대표로 청년인 이준석 후보자가 당선된다면 세대교체는 대세가 될 가능성도 있다. '장유유서' 발언 논란에 이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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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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