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티리얼즈·SKC·실트론·㈜SK 각 1000억원씩 출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그룹이 일본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일본 투자법인(가칭 SK Japan Investment)를 설립한다.
26일 SK그룹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와 SKC, SK실트론은 전날 일본 투자법인 설립을 위해 각각 100억엔 약 104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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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제공=SK] |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인 SK㈜도 같은 금액을 출자해 법인 설립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본 투자법인 지분을 4개사가 25%씩 동일하게 갖는 구조다.
SK 일본 투자법인은 환경 등 ESG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SK는 미국과 중국, 동남아에 투자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 바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