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까지 채권신고기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국내 서적 도매업계 2위 업체인 인터파크송인서적이 결국 파산 절차를 밟는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1부(김창권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인터파크송인서적에 대한 파산을 선고했다.
법원로고[사진=뉴스핌DB] 2021.05.11 obliviate12@newspim.com |
채권자들은 오는 6월23일까지 채권을 신고할 수 있으며 채권자집회 및 채권조사기일은 7월21일 오후 2시로 정해졌다. 채권자집회에서는 송인서적이 영업을 폐지할지 또는 계속할지 등에 관한 결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파산관재인으로는 정동현 법무법인 현우 대표변호사가 선정됐다.
송인서적은 지난 1959년 송인서림으로 출발해 2200여개 출판사와 거래하는 서적 도매업계 2위 업체로 성장했다. 이후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 2017년 인터파크송인서적으로 변경했으나 계속된 영업적자로 지난해 6월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4일 송인서적의 회생 절차를 페지하기로 결정했고 송인서적 측이 즉시항고를 하지 않아 파산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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