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청소년의 진로직업 체험을 위해 지역 내 소상공인 23개소,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청소년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위해 소상공인과 MOU 체결.[사진=고양시] 2021.05.25 lkh@newspim.com |
시는 학교 내 대안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중단 예방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청소년의 진로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소상공인과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청소년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연계해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장소 총 23군데를 발굴했다.
직종에는 ▲의료▲미용 및 네일▲사진▲심리치료▲반려동물 관련 직군▲카페▲목공▲공방▲업사이클▲캘리그라피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을 위해 다회기(4회기)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군을 직접 선택해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고 나아가 진로대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직종을 발굴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직업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교육청, 소상공인 등 여러 기관과 공식적으로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진로체험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한 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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