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요르단 국적의 40대 남성이 숨졌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5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2층짜리 원룸 건물 반지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반지하 방에 있던 요르단인 A(44)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 원룸 화재 현장[사진=인천소방본부]2021.05.25 hjk01@newspim.com |
또 원룸 내부 20㎡와 가전제품 등이 타 36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지난해 입국해 인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에서 딜러 일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부검을 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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