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주는TV' 등으로 월평균 4일 이상 시청고객 5% 증가
이용자 모임 '유플맘 살롱' 통해 의견 반영...'유삐펜' 탄생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 유·아동 전용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 4월말 기준 4000만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유아동 전용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 4월말 기준 4천만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2021.05.24 nanana@newspim.com |
U+아이들나라는 지난 2017년 6월 인터넷(IP)TV 전용 키즈서비스로 시작했다. 이후 누리과정과 예비 초등 필독서가 제공되는 '웅진북클럽tv', 퀴즈를 풀며 영어 단어를 익히고 AI로 발음을 진단해주는 헬로캐리 퀴즈쇼, 청담 어학원의 교과과정에 맞게 프리미엄 영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영어유치원' 등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키즈 전용 리모컨인 '유삐펜'을 출시, 전용 도서를 찍으면 TV에서 관련 영상이 재생되고, 율동, 동요 콘텐츠를 보면서 신나게 춤출 따라 출 수 있는 신체 활동 콘텐츠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U+아이들나라에서 지난 1분기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서비스는 '캐릭터', '책읽어주는 TV', '영어유치원' 순으로 나타났다. 청담어학원과 전문 교육기관 커리큘럼 기반의 영어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월 평균 5일 이상 사용자가 5% 이상 증가하는 등 업데이트 이후 사용빈도도 꾸준히 늘었다.
U+tv 가입자는 U+tv와 U+아이들나라 모바일 앱을 연결한 후 IPTV와 모바일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모바일 가입 고객도 모바일 아이들나라 앱을 별도 기본월정액 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용자 의견을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U+아이들나라 고객 대상 온라인 커뮤니티인 '유플맘 살롱'에 참여한 보호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말 U+아이들나라 4.0 개편과 함께 '유삐펜'이 탄생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진행된 U+아이들나라 4.0 2차 업데이트에서는 자녀의 유튜브 동영상 과몰입이 걱정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보호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유튜브 키즈'의 재생 잠금기능을 추가되는 등 불편사항도 개선됐다. 아이가 좋아하고 자주보는 영상을 골라 우리집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재생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올해도 고객에게 집중해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