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오롱과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차 예선이 24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19년 열린 제62회 한국오픈 포토콜에 참석한 이태희, 박상현, 최민철, 나상욱, 김찬, 최호성(왼쪽부터). [사진= 뉴스핌 DB] |
올해 1차 예선전에는 총 671명이 지원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코오롱 한국오픈 1차 예선은 24일과 31일, 6월7일, 8일 총 4차례 열리며 각 예선에서 상위 20명이 선발돼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총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는 최종 예선에는 144명이 출전하며 상위 20명에게 코오롱 한국오픈 본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는 올해 예선전부터는 기존 한 조당 인원을 4인에서 3인으로 축소해 참가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최 측의 이번 결정으로 선수들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 예선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오픈 본대회에 출전해 국내 톱 랭커와의 경쟁을 펼친다.
오픈 대회 본연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2006년부터 예선전 제도를 도입한 코오롱 한국오픈은 지난 2014년부터 참가선수에 더 많은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본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1차와 최종으로 나누어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1차 예선을 거쳐 최종 예선을 통과한 최호성이 이 대회에서 '낚시꾼 스윙'을 선보여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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