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당초 시내 모든 학교에 대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려던 계획을 교육당국과 협의한 결과 확진자가 발생한 유치원 2개소와 초·중 3개교에 한정해 오는 24~28일 비대면 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시립도서관, 청소년문화의 집, 수영장, 경로당 등 청소년 관련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도 28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김제시 코로나19 브리핑[사진=김제시] 2021.05.23 lbs0964@newspim.com |
김제시는 지난 19일 A초등학교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후 전날까지 유치원 2개소 원생 2명, 초등학교 2개소 학생 6명, 중학교 학생 1명 등 9명의 학생을 포함 가족·친척 모두 2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김제시는 "집단감염 양상이 2개 가족의 연결고리로 발생하고 있고 자영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어려운 사정도 감안하여 감염병 대책 지침상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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