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재활승마가 국내외서 관심을 받고 있다.
재활승마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진 이들이 말과 함께 회복을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마를 할 때 말 위에서의 움직임이 평지에서의 걸음걸이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걷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말의 비언어적 행동을 이해하며 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다.
재활승마현장. [사진= 마사회] |
연세세브란스병원과 한국마사회가 MOU를 체결,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재활승마는 뇌성마비 아동의 대동작 기능과 기능수행능력에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가 공동으로 연구한 ADHD 아동에 대한 재활승마 효과 연구에서도 재활승마 치료 반응률이 약물 치료반응률에 비해 유의미한 결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6월7일부터 개최되는 HETI 2021 SEOUL 세계대회에서는 재활승마의 새로운 시대, 재활승마 스펙트럼 확장, 말 복지의 3개 주제로 재활승마 분야의 최근 확장 추세와 추후 발전상을 공유한다.
이번 HETI 세계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모든 행사와 세션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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