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오송읍 만수성당, 융합바이오센터 일원에 회전교차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한데 이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공사에 들어갔다.

회전교차로 설치 비용은 5억6000만원이다.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설치해 자동차가 교통섬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방식이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의 '회전교차로 설치 및 개선효과'자료에 따르면 통행시간 21% 감소, 교통사고 발생건수 24.7% 감소, 사망사고 76% 감소, 사상자 33.1%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오창 양청택지로 등 13곳 회전교차로 설치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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