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오송읍 만수성당, 융합바이오센터 일원에 회전교차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한데 이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공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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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준공한 청주시 오창 양청택지로 회전교차로 모습.[사진=청주시] 2021.05.21 baek3413@newspim.com |
회전교차로 설치 비용은 5억6000만원이다.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설치해 자동차가 교통섬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방식이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의 '회전교차로 설치 및 개선효과'자료에 따르면 통행시간 21% 감소, 교통사고 발생건수 24.7% 감소, 사망사고 76% 감소, 사상자 33.1%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오창 양청택지로 등 13곳 회전교차로 설치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