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수생태계 회복에 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4개 분야의 '탄천 물 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민들이 참여하는 4개 분야의 '탄천 물 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시민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2021.05.20 observer0021@newspim.com |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공모로 선정한 4곳 단체가 6개월여 기간에 시민 1750명에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천에 사는 식물들과 물속 생물을 관찰·체험 및 수질오염 간이측정 실습수업과 수질 오염 방지 실천 방법을 찾아 토론하는 방식의 수업이 이뤄진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천 정책에 관한 시민 아이디어도 공모와 함께 숲 해설사와 함께 탄천과 지류 전 구간을 돌며 수생태계에 관한 설명을 듣고 문화와 역사에 대해 듣는다.
성남시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물 사랑 프로그램을 통해 탄천 수질 개선에 관한 시민 참여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참여 인원수 조정,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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