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시의 일제점거에서 불거진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총력을 다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양누리버스.[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1.05.20 lkh@newspim.com |
고양누리버스 사업은 시로부터 수탁받아 지난해 1월부터 운행을 개시했다.
누리버스는 복지 성격이 강한 공익사업으로, 공사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조직과 인력 등을 시로부터 승인받아 주어진 여건속에서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일제점검에서 고양누리버스 총괄책임자가 아예 출근을 하지 않거나 유가보조금과 차량정비 등을 소홀히 관리하는 등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하는 판단을 내렸다.
특히 시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조직 혁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유지관리 및 운영 등에 대한 부분은 즉시 시정과 조치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조직과 인사 부분에 대해서는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자구책 마련과 시의 관련부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종 사장은 "이번 점검으로 더 각별하게 신경 쓰고 관리하여 109만 고양시민의 편의를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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