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4일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선별장에서 올해 광양매실이 첫 출하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개화기에 냉해 피해가 없어 매실 생산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8000t 정도로 이중 농협수매 2600t, 직거래 4600t, 자가소비 800t 정도 유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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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광양매실 24일 출하식을 갖고 본격 출하 한다.[사진=광양시] 2021.05.20 wh7112@newspim.com |
지역농협별 농가 수매는 청매실의 경우에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 남고 매실은 6월 14일~7월 3일 수매할 방침이다.
다음달 1일 공영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TV홈쇼핑을 통해 생매실과 당절임 매실을 판매하고, 비대면 형식의 신유통채널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를 추진한다.
광양시는 기후가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최적의 매실 재배조건을 갖춘, 우리나라 최대 매실 주산지이며, 광양매실은 타지역 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량이 높고 향이 진하며 색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영만 매실원예과장은 "대한민국 명품 광양매실의 명성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매실산업 경쟁력 강화와 매실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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