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곤충산업 육성에 나선다.
증평군은 올해 농촌자원 활용과 치유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곤충 농가를 선정해 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농가는 도안면 송정리 참좋은 굼벵이 곤충농장(대표 유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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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뱅이 곤충농장 교육관.[사진=증평군] 2021.05.20 baek3413@newspim.com |
이 농장은 곤충을 매개로한 치유프로그램에 필요한 체험장, 인조식물 활용 조경,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8년 7월 문을 연 참좋은 굼벵이 곤충농장은 연면적 1984㎡ 에 곤충사육장 2동, 발효실, 물류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애완곤충(사슴벌레류 1만4000마리, 풍뎅이류 1만마리)과 식용곤충(굼벵이류 1만5000마리)를 기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곤충산업을 지원해 증평을 대표산업으로 만들고 다양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