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역사적 의미 되새기고 지역경제 활성화 꾀해
[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청양군이 모덕사와 청양향교를 활용해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군은 문화재청 공모 2021년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생생문화재 사업'과 '향교·서원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목면 송암리에 있는 모덕사(충남도 문화재자료 제152호)와 청양읍 교월리에 있는 청양향교(충남도 기념물 제133호).
군은 두 문화재의 위상과 역사적 의미에 비해 지역민 접근성과 활용도가 낮아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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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모덕사 [사진=청양군] 2021.05.20 kohhun@newspim.com |
생생문화재 사업은 위기의 조선과 면암 최익현 선생을 주제로 4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가지 프로그램은 ▲위기의 조선, 그리고 최익현(모덕사 탐방) ▲면암 발자취 따라 걷기(최익현 선생 유적지 탐방) ▲면암 기억하기(추모 제향 봉행 체험) ▲면암 상상하기(사진 공모전) 등이다.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포스트(Post) 향교, 인(In) 향교'를 주제로 ▲따뜻한 우리 그림 담아내기(민화 그리기) ▲우리 책 엮어보기(전통 책 만들기) ▲다도학당! 다반향초를 새기다(다도 체험) ▲향교 클라쓰(향교 투어, 힐링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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