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청양군은 도내 15개 시·군 최초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정된 청소년의 날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다.
이 조례는 만 9세∼24세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청소년 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청양군청 전경 [사진=청양군] 2021.05.18 kohhun@newspim.com |
조례에 따라 군은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청소년축제 운영, '청소년상' 제정 및 시상에 나설 계획이다.
또 ▲청양군이 운영하는 시설의 입장료 및 이용료 등의 일부 또는 전부 감면 ▲청소년의 날 운영사업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 물품 지원 ▲군내 문화·예술·체육시설 이용권 제공 등 청소년활동을 지원한다.
오는 29일 조례 공포 후 청소년의 날에는 (재)청양군청소년재단을 통해 청소년의 날 선포식 및 모범 청소년 시상,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윤호 이사장은 "충남에서 처음으로 청소년의 날을 제정해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사회 저변에 청소년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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