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 세광고가 '2021 대전‧충청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k-pop고를 5대3으로 누르고 우승 했다.
세광고는 2017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한 후 5년 연속 트로피를 올려 들었다.
지난달 18일 열린 공주고와의 주말리그 첫 경기에서 11대 5로 승리한 세광고는 2~3차전에서 대전제일고를 10대3, 전주고를 8대1로 꺾고 4차전에 올랐다.
청주세광고 야구부가 대전‧충청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우승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도교육청] |
세광고는 충북의 라이벌인 청주고에 5대1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5차전 북일고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졌다.
하지만 6차전 대전고에 11대7, 7차전 k-pop고에 5대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황금사자기 대회와 청룡기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최원영 교장은 "우승은 동문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직원, 야구단 삼위일체로 이뤄낸 쾌거"라며 "김용선 감독의 탁월한 리더십이 이번에도 큰 힘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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