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인플레이션 공포 확대...'리츠' 투자 대안으로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플레이션 헤지 활용·포트폴리오 안정성 확보 가능"
지난해 말 기준 상장리츠 배당수익률 7.1%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높은 배당 수익외에도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투자 대안처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리츠 13개는 지난달 이후 전날까지 평균 18.5% 상승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정세균 전 국무총리 테마주로도 관심을 받은 에이리츠(123.9%)와 케이탑리츠(38.4%)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에이리츠는 개발형 리츠로 e편한세상 문래, 왕십리 KCC 스위첸 등을 기초 자산으로 삼는다. 케이탑리츠는 쥬디스태화, 완정빌딩, 판교산운아펠바움, 화정빌딩 등을 임대 운용하고 있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모두투어리츠(21.6%)와 코람코에너지리츠(18.3%)가 뒤를 이어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모두투어리츠는 부동산을 매입한 뒤 호텔(숙박시설)로 운용하며 스타즈호텔 4곳 등을 자산으로 삼고 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국내 첫 주유소 리츠다. SK네트웍스로부터 인수한 전국 187개 직영 주유소를 기초 자산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 이중 27개 주요소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렙,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등이 5~8% 대의 높은 수익을 올렸다. NH프라임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이지스밸류리츠, 미래에셋맵스 등도 2~4%대의 수익을 내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1.5%)을 상회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거나 상가, 호텔 등 부동산에 투자하는 간접투자 상품이다. 대표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분류되며 일반 주식 대비 변동성이 적은 데다 저금리 시대에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리츠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성장주 쏠림현상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았다. 하지만 최근 미국발(發)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자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이 부각되면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통상 물가가 상승하면 부동산 임대료와 사용료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위험을 헤지할 수 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리츠는 인플레이션에 방어적이었는데 이는 금리 인상분을 임대료에 전가하며 임대수익을 보완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주택은 타 자산 대비 비교적 임대료 인상과 임대기간이 유연해 인플레이션 시기 매력이 돋보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상진 한국리츠협회 연구위원도 "인플레이션 시대에서 리츠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될 수 있다"며 "다른 주식과 상관성이 낮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리츠를 편입하면 그 자체로 인플레이션 헤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또 배당주로서의 바퀴를 확보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높은 배당수익률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상장리츠의 배당수익률은 7.1%로 집계됐다. 이는 싱가포르(6.1%), 캐나다(4.4%), 호주(3.9%), 미국(3.7%), 일본(3.4%)의 배당수익률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신규 리츠의 상장이 본격화되면서 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위원은 "리츠를 생성하는 자산관리회사(AMC)가 증가했다는 점이 중요한 부분인데 이미 올해 7개의 AMC가 인가를 받았고, 현재 인가를 진행하거나 준비하는 중인 회사가 15곳 정도 된다"며 "즉 리츠를 생성할 수 있는 회사가 그만큼 늘어나는 것이므로 올해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상장리츠의 주가 호조에 힘입어 성공적인 상장이 기대된다"며 "대형화, 다물(多物) 자산 편입으로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 기존 자산의 가치 증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실천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