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사회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공모전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오뚜기가 제1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오뚜기는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오뚜기센터에서 '오뚜기 제1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음식을 통해 스위트홈과 밝은 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음식과 관련된 국민들의 다양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쏟아졌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오뚜기 제 1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사진=오뚜기] 2021.05.18 jellyfish@newspim.com |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50일의 공모전 기간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올해 처음 개최된 공모전임에도 무려 5533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특정 브랜드, 특정 음식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음식들을 소재로 저마다 소중하고 특별했던 과거의 경험들을 글에 담았다.
심사는 1차, 2차 전문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진행, 오뚜기상을 비롯해 으뜸상 1편과 화목상 4편, 사랑상 60편 등 총 66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오뚜기상은 남명혜씨의 '케이크는 어찌되어도 좋아 – 엄마의 카스텔라가 알려준 인생 레시피-' 작품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오뚜기몰 5만 포인트가 지급되는 사랑상은 60편의 작품이 치열한 심사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워장인 최원현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은 "응모된 작품 속에서 음식과 관련된 과거의 경험을 소환해 추억에 젖게 하거나 현재의 식생활과 연결돼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한 오뚜기 푸드 에세이 공모전이 따뜻한 가정과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 국내 최고의 수필 공모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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