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긴축경영' 한 효과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남양유업이 1분기 영업손실액을 전년 대비 33% 가량 줄였다. 지난해부터 판관비와 제품 원가를 절감하는 등 긴축경영으로 적자 폭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남양유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37억8636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액인 205억5433만원보다 33% 줄어든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남양유업. 2021.05.17 jellyfish@newspim.com |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액 84억5313만원도 전년 동기 대비 69% 줄어 적자폭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남양유업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2309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급식우유 납품에 차질을 빚는 등 내수 경기가 부진한 탓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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