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SK하이닉스가 키파운드리를 인수할 것이란 소식에 러셀이 상승세다. 반도체 장비 업체로서, SK하이닉스와 키파운드리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러셀은 오후 1시 1분 현재 전날보다 225원, 4.71% 오른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키파운드리 완전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파운드리는 8인치 웨이퍼 기반 파운드리 전문 업체로서, 매그나칩반도체가 파운드리 부문을 떼내 매각하면서 지난해 3월 출범했다. 당시 SK하이닉스는 매그너스PEF에 2073억 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키파운드리 인수에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새마을금고와 사모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나머지 절반 가량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키파운드리를 완전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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