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공공재건축 논의 없을 것"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초 공공재건축을 진행하려 했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민간재건축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사진=독자제공] 유명환 기자 = 2021.05.17 ymh7536@newspim.com |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는 구로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1976년 준공돼 343가구가 거주중이다.
산업인아파트는 지난해 정부의 공공재건축 컨설팅을 받았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공공재건축에서 민간재건축으로 선회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다.
산업인아파트 재건축추진위 관계자는 "(정부)사전컨설팅을 받긴 했지만 공공재건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 공공재건축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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