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차단과 선제적 위험요소 차단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재해위험저수지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주시청.[사진=양주시] 2021.05.17 lkh@newspim.com |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정밀안전진단 D급(미흡) 판정을 받은 재해위험저수지를 보강해 붕괴, 유실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 용수공급을 도모한다.
사업대상지는 백석읍 연곡리 66번지 일원 연곡저수지로 상류사면 656㎡, 하류사면 1536㎡ 정비를 포함해 댐 마루 콘크리트 포장부 균열 및 파손, 여수로, 방수로, 사통 등을 보수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전설계검토 승인을 거쳐 2022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사면유실 등을 인명,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누수방지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은 재해위험저수지 보강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기상재해를 대비해 저수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나아가 지역 농민들의 영농편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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