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 방문해 기본소득 간담회·5·18 묘역 참배
이낙연, 13일부터 광주…아시아문화전당 등 찾아
정세균, 전북 돌아 5·18 민주묘역 참배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재명·이낙연·정세균 등 여권 대선주자들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나란히 광주를 찾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7일부터 이틀간 호남을 찾는다. 17일에는 광주 5개 구청과의 기본소득 간담회와 경기도·전라북도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활성화 협약식을 진행한다. 18일에는 5·18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부터 광주에 머물고 있다. 이 전 대표는 5·18 묘역 묘비를 닦거나 아시아문화전당, 광주트라우마센터 등을 찾아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선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A홀에서 열린 경기도 '비주거용 부동산 공평과세 실현 국회 토론회'에 참석,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2021.05.12 kilroy023@newspim.com |
16일에는 '광주선언'을 통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 거론에 대해 사과를 하고 개헌을 제안했다. 17일에는 서울 5.18 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에서 함세웅 신부·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이창복 전 전국연합 의장·이삼열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등 재야 원로인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호남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2일부터 3박 4일간 전북 지역을, 16일에는 전남 여수를 찾았다. 17일에는 순천을, 18일에는 광주에서 5·18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대권 도전을 선언한 박용진 의원도 17일 싱크탱크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광주지부 창립 발기인대회, 18일 5·18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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