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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사명 바꾼 한컴, AI 플랫폼 기업으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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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컴이 19일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바꾸고 AI 기업 전환을 선언했다
  • AI 오피스 패키지를 실시간 업데이트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에이전트 OS를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 AI 매출 비중이 급증한 가운데 소버린 에이전틱 OS 전략을 앞세워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컴, 36년 만에 사명 교체…글로벌 에이전틱 OS 기업 선언
내년 상반기 '소버린 에이전틱 OS' 정식 출시 목표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한컴이 36년 만에 '한글과컴퓨터'라는 오랜 사명을 버리고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한컴은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6년 동안 사용된 '한글과컴퓨터'라는 사명을 '한컴'으로 변경한다고 선언했다. 과거 '국내용 PC 패키지 워드프로세서 기업'이라는 틀을 완전히 깨고 글로벌 AI 기업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김연수 한컴 대표가 5월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전략 발표회 '한컴: 더 쉬프드'에서 한글과컴퓨터 사명을 '한컴'으로 변경하고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사진=송은정 기자]

한컴은 '한컴오피스 2024'를 마지막으로 연식 기반 패키지 출시를 중단한다. 대신 AI 기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형태의 플랫폼 구조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한컴의 새로운 정체성을 선언하는 자리다"라며 "한컴은 이미 AI 사업 성과를 숫자로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라는 더 높은 비전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AI 매출 비중이 더 빠르게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한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1753억원으로 전년보다 10.2% 늘었으며 전체 매출 증가분 162억원 중 AI 매출 기여도는 54.6%로 집계됐다. 지난해 AI 패키지 매출은 약 89억원으로 전체 매출 5% 수준이었다.

한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465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AI 매출은 52억원으로 전체의 11.21%를 차지했다.

김 대표는 "1년 전 AI 매출 비중이 0.04%였던 점을 고려하면 사업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AI 매출은 사업 계획 대비 월평균 200% 이상 초과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AI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중 조기 초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별도 영업이익률은 29%로 최근 5년 평균인 30% 안팎을 유지했다. 2026년 1분기 기준 기업 간 거래(B2B) 고객 중 AI 패키지 도입 비율은 4.2%로, 출시 1년도 안 된 시점에 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의 AI 제품 전환율 추정치인 약 5%에 근접했다. 지난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 갱신 고객 중 54%가 자발적으로 AI 패키지를 선택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한컴은 오는 6월 에이전트 OS의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하반기 실제 도입 환경에서의 개념검증(PoC) 버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인 2027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컴이 준비 중인 에이전트 OS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업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에이전트를 생성, 관리, 공유하는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인증, 권한 관리, 데이터 접근, 외부 도구 연동, 안전한 실행 등 AI 업무 수행에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는다.

김 대표는 한컴의 '소버린 에이전틱 OS'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한컴은 소버린 에이전틱 OS 시장 선점을 위한 4가지 강점으로 ▲기술 완성도 ▲인공지능 전환(AX) 임상 데이터 ▲20만 고객 기반 ▲글로벌 AX 협업 인프라를 제시했다.

한컴은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유럽은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 이어 유럽연합 AI 법(EU AI Act)까지, 유럽은 데이터 주권과 AI 거버넌스 의무화가 가장 강하게 작동하는 시장이다. 

폴란드 현지 시스템통합(SI) 파트너(A사), 폴란드·프랑스 정부 인증 혁신 연구개발(R&D) 파트너(B사), 중유럽 정보기술(IT) 컨설팅 파트너(C사·유럽 9개국 거점) 등 3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거나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한컴은 36년간 자랑스럽게 지켜온 사명과 성공 문법을 우리 손으로 파괴하고 새로운 비전을 세운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한컴이 다루는 영역은 문서를 넘어 데이터로, 컴퓨터를 넘어 AI 에이전트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확장됐다"며 "데이터 주권과 AI 실행 환경을 완벽하게 통합 제공하는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서 한컴의 새로운 36년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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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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