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희망 청년인턴' 64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청.[사진=고양시] 2021.05.13 lkh@newspim.com |
고양 '희망 청년인턴 사업'은 고양시의 31만명 청년에게 일자리 경험 기회를 제공해 민간일자리를 찾아가는 디딤돌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소득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모집 인원은 고양시청과 각 구청 등 27개 팀에서 활동할 64명이다.
사업분야는 영상 제작, 홍보, 보건·방역, 복지, 도시재생 등 다양하다.
각 부서별 지원요건에 충족하는 고양시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공영주차장 운영, 코로나19 예방접종 민원콜센터, 도서관 인턴 분야의 경우 만 18~60세 고양시민도 지원 가능하다.
급여는 고양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140원과 함께 4대 보험 의무가입, 주휴·연차수당이 지급된다.
활동은 오는 6월경부터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한데, 사업별로 근무기간에 차이가 있다.
모집은 이달 17~21일까지며 신청서 및 공고문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에 모집한 청년 인턴 약 120명은 현재 도시재생, 복지, 보건, 방역, 홍보 등의 분야에서 근무 중이다.
시는 희망 청년인턴 제도가 여러 부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년들에게 일자리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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