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56억원을 포함 610억여원을 들여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한 체계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760여억원을 들여 상수도 미 보급지인 산내.문무대왕.양남면과 감포읍 일원에 지방상수도를 보급한다.
경북 경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5.13 nulcheon@newspim.com |
경주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560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56억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경주시는 수돗물 생산에서 공급까지 전 과정을 감시·예측할 수 있는 체계적인 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노후관로 교체·관망 정비·블록시스템을 구축해 유효수량 증대 및 유수율 제고·혼탁수 발생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비 416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산내면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오는 2025년에 마무리해 2500여 명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해안 지역의 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등 상수도 미 보급지역에도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배수지와 배수관로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상수도 공급사업이 완료되면 경주지역 시민 모두가 광역상수도를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남진희 상수도과장은 "지역 내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철저한 수질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물을 공급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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