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부산지방우정청과 수차례 걸친 협의 끝에 주민숙업 사업인 북면 감계지역에 우체국을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원감계집배센터 조감도[사진=창원시] 2021.05.13 news2349@newspim.com |
당초 부산지방우정청은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리 237-5번지에 연면적 1209㎡(2층 규모)의 단순한 집배송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의창구 건축허가과에 건축협의를 신청했다.
북면 감계지역에 단순 우편물 중간보관 장소인 집배송센터가 들어설 것이라는 내용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은 집배송센터가 아닌 금융, 택배 등의 업무를 추가한 우체국으로 건립해 달라는 민원사항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이에 시는 창원우체국을 방문해 민원사항을 전달했고 부산지방우정청과 수차례 협의 끝에 부산지방우정청으로부터 우체국 업무시설을 추가로 설계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따라서 북면 감계지역 해당 부지에는 당초 단순 집배센터 기능에 더해 우편·예금·보험서비스 등 복합적 우체국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되었다.
허성무 시장은 "먼저 부산지방우정청에 감계지역 민원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감계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우체국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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