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조 바이든 정부의 새로운 대북 정책 등을 논의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이 라브로프 장관과 통화를 갖고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라브로프 장관에게 북한에 대한 검토 내용을 제공했으며, 양측은 양국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를 계속 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또 두 장관이 다음주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북국평의회 장관 회의와 차기 의장인 러시아와의 협력 가능성, 미국 이익 보호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밖에 블링컨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이 오는 20일 북극평의회 장관 회의가 열리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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