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당일 친구가족 모습 찍힌 영상도 제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22) 씨의 아버지가 경찰에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12일 손씨 아버지는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아들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해결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승강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지난 25일 한강 공원에서 실종된 후 닷새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한강 실종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를 추모하고 있다. 2021.05.11 pangbin@newspim.com |
그는 탄원서와 함께 아들의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5시 30분께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친구 A씨와 A씨 가족의 모습이 찍힌 CC(폐쇄회로)TV 영상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어머니 휴대전화에 이어 최근 A씨 아버지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마쳤다. 또 추가 목격자 2명의 진술을 확보해 실종 당일 손씨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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