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오는 14~31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규모 농가를 위해 가구당 30만원을 지원하는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양주시청.[사진=양주시] 2021.05.12 lkh@newspim.com |
신청 대상은 1차 신청 기간 미신청 농가 및 기간 내 농협 신용카드·체크카드가 없어 신청하지 못한 농가, 이의신청을 통해 추가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다.
2차 신청은 1차 신청과 달리 농지 소재지 지역 농·축협, 읍면동 농협, 축협은행을 직접 방문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방문 신청의 경우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선불카드는 지급일과 관계없이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기한이 지난 후 남은 잔액은 소멸한다.
바우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고용노동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중소벤처기업부), 소규모 어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해양수산부),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산림청) 등 유사 성격의 지원사업과 중복 수급이 불가하고 한시생계지원금(보건복지부)은 바우처 지원금을 제외한 20만원만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1차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2차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반드시 신청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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