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설계용역 마치고 착공 예정"
태영호 "인근 주민들께 알리고 의견 수렴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서울시가 영동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진행 후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는 램프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현재 영동대교 남단을 지난 후 하남방면으로 가기 위한 차들로 교차로가 상시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체증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2021.04.20 kilroy023@newspim.com |
태영호 국민의힘이 11일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강남구 청담동 143 일원에 영당대교 북단에서 남단 진행 후 남단 말미에서 우측으로 올림픽대로(김포공항→하남)를 탈 수 있는 진입로 신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영동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건너온 차량들이 유턴을 해서 하남 방면 올림픽대로를 타기 위해 좁은 진입로로 들어서야 하기 때문에 평일 정체가 극심한 상황이다.
태 의원은 폭 B=6.4m(1차로)에 길이 L=250m 의 소규모 사업이지만, 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태 의원의 서면질의서에 "2020년 3월 16일 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이며 올해 5월 현재까지 진행 중"이라며 "내년에는 설계용역을 마치고 착공예정"이라고 답했다.
태 의원은 "영동대교 남단에서의 교통 정체가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램프가 설치되는 위치가 청담동 일원인 만큼, 인근 주민들께도 상황을 소상히 알리고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는 친시민 행정 서비스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태영호 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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