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이수혁 주미대사는 6월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으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주미대사관 등에 따르면 이 대사는 이날 특파원 화상 간담회를 통해 오는 2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코로나19 백신을 조기 공급받기 위해 미국 정부와 관련 업체와 접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사는 미국 정부는 물론 화이자측과도 접촉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미국의 자체 보유 물량이 충분해지면 코로나19 백신이나 원료의 해외 수출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 대사는 미국 정부가 최근 검토를 마쳤다고 밝힌 대북 정책과 관련 "결과적으로 우리의 입장이 많이 반영된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대북 전략이 마련됐다고 평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수혁 주미대사. [사진=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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