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영암군이 무화과 동해방지와 대봉 감 저온피해 예방사업을 위한 국비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동평 군수는 최근 서삼석 국회의원을 면담해 영암군의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의 심각한 한해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농가의 대부분이 노지재배를 하고 있어 겨울철 한파 피해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으므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전동평 군수는 최근 서삼석 국회의원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영암군의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의 심각한 한해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175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사진=영암군] 2021.05.10 kks1212@newspim.com |
이날 전 군수는 한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저온 예방시설인 무화과 비닐하우스 설치지원사업과 2중 터널형 부직포 지원사업 등 국고 175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떫은 감 냉해피해 지원과 관련, 열풍방상 팬 설치에 따른 보조율을 80%로 상향해 지원해줄 것도 건의했다.
전동평 군수는 "앞으로도 정부부처와 전남도의 협조체계 구축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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