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 관리자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3일 샤넬코리아 본사 관리자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샤넬코리아 매장에서 일하는 피해자 10여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판매서비스노조 샤넬코리아지부는 지난해 12월 "십수년 동안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마치 인사처럼 남성 관리자의 성폭력이 발생했다"며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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