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47만2000주 장내 매수…전체 2% 규모
1분기 영업이익 257억...전년比 31.8% 증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장내매수방식으로 자사주 47만2000주를 취득하겠다고 7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회사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롯데하이마트] 2021.02.08 hrgu90@newspim.com |
발행 주식수 대비 2%에 해당하며 약 185억원 규모다. 취득 예정 기간은 5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성장시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황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중장기적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도 공개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955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8%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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