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모든 제작물, 철저한 전수조사 계획"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BBQ)가 최근 불거진 남성혐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자사 공식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BBQ임직원 모두 논란의 여지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BBQ 공식홈페이지 캡쳐] 2021.05.07 shj1004@newspim.com |
BBQ는 "현재 유관 부서를 통해 경위 등을 확인 중에 있으며 과거 모든 제작물에 대해 철저한 전수조사 후 문제될 소지가 있으면 삭제조치할 것"이라며 "문제가 발견된다면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사한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검토하도록 할 것"이라며 "파악되지 못한 부적절한 이미지에 대해서도 커뮤니티, SNS를 통해 제보해 주는 모든 디자인물에 대해서도 삭제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BQ는 "혹시 파악되지 못한 부적절한 이미지에 대해서도 커뮤니티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으로 제보해주시는 모든 디자인물을 삭제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BQ는 최근 자사 사이드메뉴 '소떡' 이미지에 포함된 손 모양이 남성혐오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를 닮았다는 지적과 함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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