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남양주시, 청소년안전망 활성화로 위기청소년 보호, 지원 강화.[사진=남양주시] 2021.05.06 lkh@newspim.com |
시는 지난 3월 '2021년 제1차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보호지원을 하기 위한 '청소년특별지원사업'을 논의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13명의 청소년에게 생활지원, 자립지원(바리스타 학원, 예체능 학원)의 명목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달 20일, 26일에 각각 첫 번째 생활지원급과 자립지원금을 지급했다.
또 지원이 시급한 위기청소년을 위해 '제1차 실행위원회'를 개최, 위기청소년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실행위원회는 위기청소년 대상자인 한 학생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재능 Level UP' 모집에 응모해 200만원 상당의 학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위기극복 의지가 있는 또 다른 학생은 일부 자부담을 조건으로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 매월 10만원 상당의 학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학교·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날개를 펴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청소년 사회안전망'이 튼튼히 구축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청소년안전망'을 활성화하고 위기청소년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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