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4일 오후 9시 25분쯤 강원 동해시 천곡동 냉천공원 앞 상가에 독사로 추정되는 뱀이 출현했다.
상가 앞을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동해소방서 구조대는 상가 앞 디딤목에 숨어 있는 뱀을 확인하고 살충제 등을 동원해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살충제 등을 이용해 천곡동 냉천공원 앞 상가 디딤목에 숨어있던 뱀을 포획하고 있다. 2021.05.04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소방서 구조대는 디딤목에 숨어 있는 길이 50cm의 정도의 뱀을 확인하고 포확한 후 포획망에 담아 안전하게 철수했다.
상가 앞 디딤목에 숨어 있던 뱀은 천곡동굴과 연결돼 있는 냉천공원에서 동면하다 도로를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시민 안전을 위한 생태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 A씨는 "동해시 중심 상가 앞에서 뱀을 목격해 놀랐다"며 "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에 뱀이 나타난 것은 시민들의 안전에도 위협이 되는 만큼 이에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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