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도심지역의 화물자동차 주차편의를 위해 해룡면 선월리 해룡산단 인근에 조성중인 화물공영차고지를 오는 7일부터 임시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신도심지역의 화물자동차 밤샘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4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10면 규모의 제2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있다.
제2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감도 [사진=순천시] 2021.05.04 wh7112@newspim.com |
현재 기반시설 토목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관리동 건축공사를 시행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화물차고지를 운영할 계획이지만 화물운전자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건축공사기간 동안 일부 차고지공간을 무료로 임시 개방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연향, 금당, 신대지구 등 신도심지역 내 대형화물자동차 불법주차가 감소해 교통사고가 줄어들고 교통소통 원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안에 건축공사까지 완료해 내년 초에는 제2화물공영차고지가 본격 운영되도록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도심 북부인 서면 압곡리에 제1화물공영차고지가 조성돼 SK내트럭에서 위탁관리하고 있으나 화물공영차고지의 주차 수요한계로 도심 남부지역에 추가로 화물공영차고지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