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보에 광주글로벌모터스 73명 배출한 조선이공대 방문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년·청소년 특별주간'의 첫 번째 행사로 조선이공대학교를 방문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용섭 시장은 '청년·청소년 특별주간'을 맞아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실시한 제1차 기술직 신입사원 모집에 가장 많은 73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조선이공대의 학생들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첫 행보지로 결정했다.
조선이공대 실습현장 격려 방문 [사진=광주시] 2021.05.03 kh10890@newspim.com |
이날 방문에서 이 시장은 조선이공대 3호관에 있는 학생드림센터, 취업지원 잡카페 등을 방문해 취업 및 진로상담 등 취업지원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미래자동차학부 실습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자동차 전자제어 장치를 점검하는 교육에 참여해 검사장비 조작법을 익히고 직접 실습하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에게까지 일일이 개별 연락을 해 응시를 권유했다"며 "평소 기아자동차 채용 준비 등을 철저히 해왔던 덕분에 이번 채용에서 전국 최대 규모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년이 살아야 광주가 살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산다"며 "광주에서 사는 것이 팍팍해 고향을 등지고 수도권 등으로 떠나는 광주 청년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꿈을 펼칠 수 있는 광주를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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